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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무서운 ‘봄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라이프 꿀팁]알고 보면 무서운 ‘봄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등록 2018.03.22 16:30

수정 2018.03.22 16:41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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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무서운 ‘봄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기사의 사진

알고 보면 무서운 ‘봄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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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무서운 ‘봄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기사의 사진

알고 보면 무서운 ‘봄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기사의 사진

흔히 식중독은 날이 더워지는 여름철에 조심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은데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봄에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다음으로 많은 환자를 발생시키는 식중독균으로 3~5월에 유행하는데요. 다른 균보다 열에 강한 포자를 가지고 있어 조리 후 음식을 상온에 방치할 경우 다시 증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봄철 이에 따른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리 후 적절한 온도에서 식품을 보관하는 게 중요합니다.

조리 후 음식을 보관할 때는 따뜻하게 먹을 음식과 차갑게 먹을 음식으로 구분해야 하지요.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조리된 음식을 식히는 과정에서 다시 균이 증식할 수 있으니 올바른 방법으로 냉각할 필요도 있습니다.

▲여러 개 용기에 나눠 담기 ▲차가운 물·얼음에 솥이나 냄비를 담그고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장치 사용

특히 뜨거운 음식을 냉장‧냉동고에 바로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올라 보관 중인 다른 음식도 상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하지요.

아울러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게 바람직. 마지막으로 보관했던 음식은 반드시 75℃ 이상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안전합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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