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장, 양만업체 방문 현장경영

자이아쿠아팜 방문 양만업체 현황파악 애로 청취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26일 오후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양만업체 (유)자이아쿠아팜(대표이사 강민수)을 방문, 업체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현장경영을 전개했다.

이 행장은 윤창식 전남본부장과 동행, 양만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업계의 활로를 찾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했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가운데)이 전남 나주소재 양만업체인 자이아쿠아팜을 방문, 강민수 대표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강민수 자이아쿠아팜 대표는 "양만업계는 치어구입시 자금수요가 편중돼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아직도 장어유통이 전근대적인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형편이어서 주기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강대표는 "치어와 함께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어사료의 경우 동애등에 등 곤충을 활용한 사료공급을 추진하는데, 친환경적인 사육시설을 갖추는데 자금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에 대해, "치어구입시 자금수요에 대해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사료공급을 위한 시설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하고, 동행한 윤창식 본부장에게 적극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강민수 대표는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업계 목소리를 경청하시는 것을 보고 업계가 활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희망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