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의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로 내놓은 상품이다. 본인의 가처분 소득 중 일부를 저축하지 않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만 15~34세)이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공제금과 장려금 등 3년간 최대 2106만원을 지원한다. 별도로 수급자가 매달 50만원을 저축하면 최대 3.3% 금리를 적용한다.
통장 가입의 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근로소득공제금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모두 지원받으려면 3년 이내 생계급여 탈수급을 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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