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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언급한 베트남·UAE 순방 공신은?

[청와대 EP]文대통령이 언급한 베트남·UAE 순방 공신은?

등록 2018.04.02 16:0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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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2일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부터 그달 28일까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순방한 가운데, 실리외교를 펼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진행된 수석보좌관회의 때 지난 순방의 공신을 거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첫 순방외교였던 베트남과 UAE 방문을 잘 마쳤다”며 “외교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들이 잘 준비해 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통해 이번 순방의 공신은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임을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면서 “베트남은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고, UAE는 중동지역의 핵심적 협력 파트너”라면서 “두 나라 사이의 관계 격상과 함께, 경제협력을 대폭 확대할 것을 합의했다. (또) 정상들 사이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 때 ‘정상회담 연례회’와 ‘오는 2020년까지 교역액 1000억불 달성’ 등을 합의했다. 이는 우리나라 외교와 교역 다변화는 물론, 신남방정책 실현의 기틀을 공고히 했다는 게 정치권의 전언이다.

UAE 순방 때는 양국관계를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시켰다. 또 이때 UAE측은 250억불 규모의 경제 협력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이로 인해 석유와 가스 개발, 신재생에너지, 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은 협력하게 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공신인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실과 관계부처가 함께 해외순방 후속조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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