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6.23% 오른 5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시총은 39조5005억원 규모로 셀트리온 시총(37조5971억원)을 넘어서며 3위자리에 우뚝 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스피와 미국 애브리가 휴미라 특허분쟁에 관한 합의를 발표한 것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합의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오는 10월부터 유럽 판매가 가능해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주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이 2018년부터 매출인식 기준 변화로 2분기 실적이 저점이 될 수 있으나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 등의 호재로 하반기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6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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