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업체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팀장인 직원에게 물을 뿌리고 회의실에서 쫒겨났다.
이는 A업체의 익명 게시판에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해당 글은 바로 삭제됐으나 조 전무가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팀장이 대한항공의 영국편 광고 캠페인과 관련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자 격노했고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업체 측은 말을 아꼈으나 대한항공 측은 조 전무가 화를 냈을 뿐 해당 직원에게 물이나 음료수는 뿌리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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