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클민핸행복여행중 #휴가갑니다#나를찾지마”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기내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8시간전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매일경제는 조 전무가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팀장에게 물을 뿌리고 회의실에서 쫓아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중 언성이 높아졌고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튄 것은 사실이지만 직원 얼굴을 향해 뿌렸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조 전무는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일일히 개별적으로 문자를 보내 사과했다”며 “광고대행사 사장이 사과 전화를 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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