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는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및 계장, 생활안전 및 성폭력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고, 군산대학교에서는 학생취업지원처장 및 부처장, 학생지원과장, 업무 관련자, 총학생회장, 총여학생회장, 학생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는 최근 번지고 있는 미투 캠페인으로 성폭력 피해폭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학내 및 주변상가 몰래카메라 점검, 캠퍼스폴리스 순찰교육 및 합동순찰, 학내외 주요 행사 및 상호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세미나 후에는 김혜영 군산성폭력상담소장의 “캠퍼스폴리스 순찰 및 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군산대학교는 대학 내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시 신속 대응, 대학 주변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해 군산대학교 캠퍼스폴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폴리스는 70명 내외의 학생들로 구성되었고, 안전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학기별 활동을 하고 있다. 교내 순찰봉사대와 교내 치안 및 귀가 도우미 봉사대로 구성되었다. 평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순찰을 돌며 캠퍼스 방범, 대학 인접지역 치안보조 활동, 캠퍼스 면학분위기 및 환경 저해 행위자 계도, 여학생 귀가 도우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군산대학교와 군산경찰서는 현장실습 및 수사활동 지원을 위한 경학협력협약도 체결하였다. 지난 10일에는 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와 군산대학교 캠퍼스폴리스 봉사단원들이 대학 캠퍼스 및 주변 원룸촌 등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합동순찰 활동을 하였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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