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 ‘고양시 긴급복지지원 위기상황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기사유에 포함시켰으며 관내 경찰서와 정기적으로 통합사례회의를 여는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시에 지원을 의뢰하면 시는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또한 시에서 고독사 의심가구 발견이나 응급상황 발생 등으로 경찰의 동행을 요청하면 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시와 일산서부경찰서 간 복지업무 협조가 더욱 긴밀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앞으로도 시와 관내 경찰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을 만들자”면서 “고양시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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