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23일 오전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불만이 SNS를 통해 터져나왔다. 또 다시 발생한 지하철 지연 운행 탓이다.
노후차량이 많은 2호선은 잦은 사고로 하루가 멀다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노선이다.
지하철 운행 지연으로 출근길에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연증명서를 발급·인쇄해 지각 사유를 해명할 수 있다.
'간편 지연증명서'는 갑작스러운 지하철 고장이나 사고로 열차가 지연됐을 때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이다.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될 경우에 발급되며, 도착역에서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거나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증명서에는 날짜, 시간, 열차 정보 등이 포함되며 해당 역장의 서명까지 받을 수 있다. 발급 기간은 지연 운행이 발생한 이후부터 3일 동안이다.
이날 2호선의 지연 운행은 신림역 안전문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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