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후보, 6명으로 압축···외부 인사도 포함

dgb금융그룹 ci.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좁혀졌다.

DGB금융지주는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회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의 서류심사를 마치고 면접에 참여할 1차 예비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군 6명은 외부 4명, 내부 2명이다. 임추위는 이날 압축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 면접을 거쳐 2명 내외의 2차 예비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2~18일 회장 공모를 진행해 내·외부 인사 등 총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중 외부 인사는 7명이고 내부는 6명이다.

한편 대구은행은 오는 26일 임추위를 열고 지원자 11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들 중 1차 예비후보자를 선정한 후 면접 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인규(64)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비자금 조성,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달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