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를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경선 중 비판과 조언 나주발전 충심으로 믿는다”
강인규 전 나주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내놓은 입장문에서 “나주시민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나주시민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주를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강인규는 또 “함께 경쟁했던 이웅범, 이상계, 이재창, 장행준, 정순남 후보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선과정에서 해주신 비판과 조언들은 나주발전을 위한 충심으로 받아드리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강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 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중단 없는 나주 발전을 위해 손잡고 함께 나아가자”며 통합과 상생을 강조했다.
이어 “6.13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여 민선7기 7대전략, 그리고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23개과제 4조4천700억 규모의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명의 후보가 출마한 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은 어떤 선거보다 뜨거운 승부를 보여줬다. 재선에 나서는 강인규 전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웅범 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상계 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장행준 전 나주시의회 부의장, 정순남 전 전남도경제부지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 1월 나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창 지방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는 이웅범 후보와 같은 문중 출신으로 단일화에 합의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후 군소후보간 단일화과정이 2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지난 10일 장행준, 정순남, 이상계 예비후보간의 단일화를 거쳐 18일 이상계, 이웅범 예비후보간 단일화가 진행되어 군소후보 중 최종단일화 후보인 이웅범 후보가 강인규 전 나주시장과 당내경쟁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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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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