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암 정무경제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GM은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인천소재 중앙부처 기관 관계자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부차원의 지원이 확대되도록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GM 사태와 관련해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대리점 등 판매망의 급속한 균열이 초래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구성된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자체, 경제단체, 관변단체 등 모두가 참여해 한국GM차 이미지 제고 및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세관 관계자들은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지원기준 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지방세, 자동차부품산업, 대량고용변동 신고, 특별세정, 근로자 실업예방 및 고용 활성화,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회의에서 언급된 내용들에 대해 향후 지원절차 및 세부사항 등을 홍보하고 관련기관과 업체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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