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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가뭄의 단비”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가뭄의 단비”

등록 2018.05.10 17:49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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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과 힘모아 영암군과 공동추진 묘수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목포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가뭄의 단비와 같은 효과”라며, 그동안의 노력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시가 지난 3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장기 조선경기불황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 현실을 극복하는데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박지원 의원과 머리를 맞대 ‘영암군과 공동 추진’이라는 묘안을 찾아 영암군과 함께 공동추진하면서 지정되는 성과를 이끌 수 있었다.

박홍률 예비후보와 박지원 의원은 위기지역지정 신청까지 중앙정부로부터 공동추진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받는 등 밀도 높게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박홍률 후보는 노동자, 구직자의 거주지와 목포지역의 고용여건이 영암군과 같이한다는 경제공동체라는 점을 강조해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청했다.

목포시의 지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끼워넣기’라는 눈총을 사기도 했지만, 목포발전을 위한 밀도 높은 준비에 따른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고용위기지역의 지정으로 목포는 조선업 근로자를 비롯해 일반 근로자와 실직자의 생계부담을 완화 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재취업 및 직업훈련 기회가 확대되고, 사업주의 지원으로 고용유지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기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우리 목포시로 사업장을 이주하거나, 또 기존 사업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해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경우 ‘지역고용촉진지원금’으로 인건비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이번 지정은 대양산단과 세라믹 산단 등 목포지역으로 기업들이 눈을 돌릴 수 있는 큰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홍률 후보는 목포시장 재직당시 박지원 의원, 전라남도와 함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보조와 융자 출연 등의 지원과 함께, 실직자와 퇴직자에 대한 고용안정 지원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진행되어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목포 영암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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