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학습관․3.1운동 100주년기념관, 6월 개관예정
11일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명은 내흥동 일원 등을 방문해 민선 6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해당사업의 마무리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학습관은 2013년 공사를 시작해 현재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BF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만 남겨두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과 강당, 운동시설의 공간으로 배치돼 있으며 특히,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평생학습관이 동 건물 1층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어 전문 교육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이번 평생학습관 개관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과 더 나아가서는 직업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구암동에 위치한 군산3.1운동 100주년기념관을 방문해 시설 내 전시·설치 물품 등을 둘러보며 “동 시설이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구암동산 주변의 넓은 공원과 깨끗한 벽화길을 경암동 철길마을과 연계해 군산시 관광의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폭넓은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현장 간부회의 정례화를 통해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등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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