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82년생 김지영” 창작노트를 중심으로
“소설 82년생 김지영 창작 노트”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조남주 작가는 이 소설의 구상에서부터 자료조사, 수정, 투고 등의 집필과정 및 출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경력단절, 성적 불평등 등 가부장 사회 안에서 여성이 겪는 부조리를 담고 있는 베스트소설이다. 2016년에 발간된 이 소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유보선 교수는 “민족사적 관점에서 보자면 2017년과 2018년은 문재인과 김정은의 해이지만, 젠더 관점에서는 단연코 조남주의 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작가 조남주가 여성 현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이를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풀어내게 된 과정을 소상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강이 향후 우리가 어디에 첫발을 내디뎌야 할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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