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교류 확대
오는 26일 오이타현에서 개최되는 한·일 전통문화 교류공연은 전통문화를 통한 상호 문화교류와 우호협력, 상호문화 이해 정신의 실현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 오이타현예술문화스포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교류공연 외에도 양 도시간 전통예술공연 진흥을 위한 예술인 교류회 및 일본시민 대상 한국 역사·문화 강좌 개최 등 ‘코리아위크’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류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전통문화예술가들로 공연단을 구성,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 가득한 양국의 예술인들이 각기 다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금독주 청성자진한잎’, ‘한국무용 부채산조’, ‘일본무용 칠복신’, ‘박종선류 아쟁산조’, ‘고토·샤쿠하치 상현의 노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오이타현전통문화 츠루사키 춤’, ‘앉은반 사물놀이’ 순서로 한·일 전통예술가들이 교차로 공연을 선보여 양국의 전통공연예술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현장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일본 오이타현은 인구 116만명이 사는 일본 큐슈지역 동쪽의 가장 큰 항구도시이자 대표적인 관광 도시·전통문화도시로, 광주문화재단과 오이타현예술문화스포츠진흥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상호 문화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이번 전통문화교류행사를 양 국가·지역의 문화예술 교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향후 문화교류 및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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