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과제별 세부사업 발굴 및 시비 매칭 등 후속대책 마련
23일 문동신 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단 발족 및 세부사업별 점검회의를 갖고 최근 정부추경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정부추경에 반영된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체추경을 실시해 시비를 매칭하기로 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단은 국·소장 및 14개 추진부서로 구성되며, 총 4개 분야(①근로자·실직자 지원 ②소상공인·중소기업 협력업체 지원 ③대체·보완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지원 ④지역경제 활성화) 53개 지원과제에 대한 사업계획 구체화 및 보완, 사전절차 이행, 추가적인 세부사업 발굴 등 정부 지원대책과 관련된 총괄적인 대응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산지역으로 지정된 개별사업뿐만 아니라 구조조정지역에 공통으로 지원되는 풀(pool)사업성 지원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됐으며, 정부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수요조사와 지역실정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산시에서는 이번 정부추경에 미 반영된 사업을‘19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예정이며, 정부 자체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추진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군산지역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그동안 한 달 넘게 정부추경 처리가 지연돼 협력업체, 근로자, 시민 등 모두가 애를 태웠다”며 “정부추경이 확정된 만큼 사업추진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조하여 추경예산 편성 등 시 차원의 역할과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