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중국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는 홍콩의 코스모프로프, 광저우의 국제 미용 박람회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전시 규모는 약 260,000㎡이며, 이번 박람회에는 34개국 약3,000여개의 뷰티 업체와 1만여 개의 브랜드, 약 4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잇츠한불의 대표 브랜드인 잇츠스킨은 주력 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 크림)’를 비롯해 20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중국 현지 고객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중 1,000여개의 파트너사가 잇츠스킨 부스에 방문했다. 또 행사 기간 중 왕홍을 활용한 라이브 프로모션을 병행 진행해 대표 제품 중에 하나인 ‘파워 10 포뮬라 이펙터’를 25분만에 3,500개의 물량을 완판 했다”고 전했다.
한편 OEM, ODM관에서의 바이어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다. 잇츠한불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활용한 OEDM 제품의 개발 및 생산 문의가 많아 현지에서 달팽이 제품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했다”며 “향후 중국 로컬 법인들을 대상으로 OEDM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잇츠한불 홍동석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사드를 넘어서는 K-뷰티에 대한 중국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유통 채널채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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