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롤러대회인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대회를 2008년 이후 10년째 개최한 남원시는 중국 광저우 등 여러 도시 와의 경쟁을 물리치고 2018 아시아 롤러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 20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대만에서 개최된 개최지 결정 회의에서 남원시는 10여년간 국제 대회를 유치 이뤄낸 노하우를 비롯하여 우수한 경기장 시설 및 접근성, 그리고 철저한 행정 지원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시설면에서 춘향골체육공원에 스피드 로드, 스피드 트랙, 그리고 춘향골체육관에서 프리스타일(슬라럼) 등 우수한 시설의 경기장 사용이 용이하며 시내 중심가와 밀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선수단의 이동이 자유로우며, 2018. 6월말 완공예정인 인라인 하키 경기장이 완공되면 인라인 롤러 모든 종목을 실시할 수 있는 전천후 시설이 완공되어 국내외 많은 롤러인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8년 10월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원시는 궁도, 테니스(고등부), 레슬링, 인라인 롤러 4종목이 개최되는데 이를 위하여 실외 테니스장 4면 신축, 인라인 경기장 및 춘향골체육관을 개보수하고 관덕정 시설정비를 통해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태권도, 스포츠클라이밍, 유소년 축구, 배드민턴 등 전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을 방문한 선수단의 식사, 숙박, 지역 특산품 등 상품구매 등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각 대회 지원인력을 지역내에서 활용토록 하여 청소, 행사진행 요원 등 단기 일차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리산 고원지대를 활용하여 중장거리 육상, 싸이클 등 1달 이상 체류하는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관광마케팅을 통한 재방문 유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하여 남원시에서는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선수단 규모가 크고 대회 및 전지훈련 일정이 긴 종목 위주로 유치를 통해 직접적인 경제효과 뿐만 아닌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남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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