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수도계량기 민원시험은 민원인이 계량기시험실까지 방문하지 않고 상수도본부 시험직원(6명, 2개조)이 현장에서 특수제작된 이동식 시험장비로 계량기를 시험해주는 서비스다.
이동식 시험장비로 민원인 입회하에 계량기를 시험하므로 민원인이 직접 시험실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줄 뿐 아니라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알려주고 설명해 시험결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처리기간도 3일로 빨라져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기존 시험접수된 계량기를 새 계량기로 우선 교체 후 시험하던 것을 현장시험 결과 불합격 판정된 계량기만 교체하는 것으로 개선해 연간 7천500만 원 가량의 불필요한 계량기 구매 및 교체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민원시험을 최근 3년간 연 평균 1천600여 회를 처리했고 올해는 홍보를 더 강화해 1천800여 회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시험이 가능한 수도계량기는 구경 15~40mm로 수수료는 6천원이다. 신청은 각 지역수도사업소 방문접수·유선신청 또는 미추홀콜센터(032-120)로 접수하면 3일 이내 방문해 시험하고 불합격시에는 수도계량기 교체와 함께 수수료가 면제되며 정상 사용한 3개월 평균사용량으로 요금이 부과된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찾아가는 민원시험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연간 2만개의 납품계량기 검사처리 및 혹한, 폭염에도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적극 발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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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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