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산장 대표 황이선씨 등 3명 고향발전 위해 기증
이번 표지석 기증자는 임실군 운암면에 사는 황이선(옥정호산장)씨, 강성운(일송정가든)씨, 최일권(에뜨락산장)씨, 전병관(임실베품의 숲 추진단장)씨 4인이다.
황씨 등은“고향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1200만원의 사재를 털어 기증했다.
하운암은 지형적으로 1965년도에 섬진강댐이 축조되어 수몰의 아픔을 겪은 지역이지만 도로사정이 타지역과는 달리 사통오달로 완주 구이방면을 비롯한 임실군 강진면, 그리고 정읍시 산외면과 연결되어 있어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다.
하운암 번영회 김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하운암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표지석을 세우게 됐다”며 “표지석을 세우는 데 있어 쾌히 성금을 기탁하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운암은 지난 1999년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하운암 출장소를 폐지하고 현재는 임실군 운암면으로 합병되어 운영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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