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택 신임 원장은 이날 "에너지 전환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업 속에서 친환경·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새로운 에너지기술개발이 평가원의 핵심 임무"라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고 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해 에기평을 ‘세계적인 에너지기술 연구기획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수출중심의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 강화 ▲원전 안전을 담보할 원자력기술 확보 및 원전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에코세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책 등 산업기술 정책구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관리체계의 혁신을 통한 에기평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온라인 기획체계 등 새로운 연구기획·평가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 원장은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이면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한 정책 전문가로서 친환경 에너지 정책추진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고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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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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