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역 돌며 지역맞춤형 연설 “지역발전=여당 단체장 필요”
장날이나 집중유세가 있는 날이면 시장·군수후보 캠프에서 어김없이 유세지원을 요청해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특히 민주당의 원내1당 유지와 지방선거 기호1번 배정을 위해 전남도지사에 불출마한 ‘선당후사’ 정신이 익히 알려지면서 유세 초청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 의원은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 지난달 31일 아침 목포역 선거출정 유세를 시작으로 지역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은 물론 도내 시군 대부분을 순회하며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보탰다.
전략 지역의 경우 중앙 지원 유세단과 함께 하루를 멀다하고 방문해 민주당 세몰이 중이다.
표창원, 박영선, 안민석, 이재정, 박주민 의원 등 스타 정치인을 전남에 불러온 것도 이 의원의 몫이었다.
전남을 대표한 정책·예산통 국회의원답게 각 시군별 현안사업과 예산확보 진행상황을 숙지하고 지역 맞춤형 연설에 나서면서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며 “전남에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지역에 해결해야 할 현안·숙원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문재인정부와 손발을 맞춰 예산을 가져오거나 대형사업을 유치하려면 여당 단체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역발전=기호1번 민주당’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3일 선거 전날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빠짐없이 돌며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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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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