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울산 공조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안
박홍률 후보는 “경기불황에 대응이 어려운 조선중소업체에 대한 새로운 지원정책으로 ‘ICT 자원 공유사업’을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해서 32억원이 내년도 예산으로 중소벤처기업부안에 반영 됐고, 이번 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번 고용위기.산업위기지역 지정으로 조선산업 고용안정 및 경영위기극복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박지원 의원 등 정치권과도 협력해서 삽진.대불산단 중소조선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CT 자원 공유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엔지니어링과 공정.물류 시스템 같은 ‘ICT(정보통신기술) 유틸리티성 자원’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공동플랫폼을 구축해 확산시키는 것으로 조선해양(전남)과 석유화학(울산)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통합관리시설인 ‘페어분트’(Verbund)처럼 기업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중소기업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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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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