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스포츠 동아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종수는 미국 LA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호스트로 근무 중이다.
해당 매체는 미국 영주권자인 이종수가 카지노 손님을 응대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종수는 미국 영주권자로 저스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지에 집과 자동차도 있다.
이종수는 앞서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받았지만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종수는 잠적 후 직접 심경을 밝혔지만 이메일을 통해서였고 더욱이 "죽고싶다"는 발언을 해 대중의 우려를 산 바 있다.
당시 이종수는 소속사에 이메일을 통해 루머에 대해 억울하다 호소하며 "이건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사채 일수하는 사람에게 3000만원을 차용 후에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프로의 이자를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원 변제했다"면서 "통장 내역도 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돈 한 푼 안주고 떼어 먹은 사람 마냥 기사가 너무 심하게 나온 것 같다"는가 하면 "진심 죽고 싶다. 아니 죽을 것 같아요. 기사들 보고 있음"이라고 적어 대중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이종수는 대중들의 우려와는 달리 현지에서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지노 손님에게 팁도 받고 현지에서 지인과 집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 자동차도 비교적 고가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종수를 둘러싼 의혹의 진실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은퇴설까지 제기된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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