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추세 전환 가능성에 투자자 이목 집중50일선 돌파 후 단기 추세 어디로 향할지 주목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3% 이상 상승해 한때 73,7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약 71,125달러 수준인 5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상승은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과 아시아 증시 중심의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이후 나타난 결과로 평가된다.
50일 이동평균선은 시장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중기 모멘텀 지표 중 하나다. 시장 참여자들은 해당 지표를 중기 추세의 방향을 판단하는 기준선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FxPro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50일 이동평균선은 일반적으로 중기 추세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며 "가격이 이 수준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향후 며칠 동안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술적 돌파가 항상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된다. 실제로 올해 1월 초에도 비트코인은 동일한 지표를 돌파한 뒤 약 8% 상승했지만, 상승세는 약 2주 만에 매도 압력으로 전환된 바 있다. 과거 사례에서도 돌파 이후 시장 흐름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5,000달러선에 근접할 경우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가격대에서는 시장 조성자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순 숏 감마(Net Short Gamma)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가격이 75,000달러에 가까워질수록 시장 조성자들이 포지션 중립을 맞추기 위해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50일 이동평균선 돌파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신호가 될지, 혹은 단기 반등에 그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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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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