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한화그룹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이 300억원, 한화그룹 7개사가 300억원을 각각 지원해 일자리창출상생펀드를 조성하며 한화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대해 대출금리 인하 혜택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1년간 고용이 증가한 일자리창출 우수 협력업체에도 대출금리 추가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동반성장펀드는 거래기업의 산업은행 예치금에 산업은행 자체 재원을 추가해 협력 중소·중견기업 앞 금리우대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은행은 삼성전자, 포스코 등 10개 대기업과 총 6575억원, 1개 중견기업과 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용 중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산업은행과 거래 중이거나 신규 거래를 희망하는 한화그룹 협력업체 중소·중견기업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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