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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포스코·대한해운 등과 ‘환경규제’ 대응 위한 업무협약

산업은행, 포스코·대한해운 등과 ‘환경규제’ 대응 위한 업무협약

등록 2018.06.22 18:1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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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포스코,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과 ‘포스코 원료전용선 황산화물배출 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산업은행이 포스코,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과 ‘포스코 원료전용선 황산화물배출 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포스코,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과 ‘포스코 원료전용선 황산화물배출 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운항 관련 환경규제와 맞물려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기관들은 국제적인 환경기준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 노력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선사는 규제에 대응해 포스코 원료 전용선에 탈황설비를 장착하고 산업은행은 소요자금에 대한 금융지원을, 포스코는 설비장착비용에 대한 비용보전을 담당하게 된다.

성주영 산업은행 부행장은 “국제 환경규제가 해운선사의 당면 과제가 된 상황에서 이 같은 노력은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글로벌 환경이슈의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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