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 피력
이재준 시장은 “좋은 도시는 외형적으로만 팽창한 도시가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철학과 고민이 풍부하게 녹아들어가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으로 “고양시의 기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신도심·구도심, 덕양·일산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3중 규제의 족쇄에 묶여 있던 고양시의 전환점이 될 평화경제특별시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간부공무원 간 자유로운 담화를 위해 사전 준비자료가 없는 ‘종이 없는 회의’로 진행했다. 앞으로 개최되는 간부회의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 빈도와 내용을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효율적 시정을 위해 시장이 아닌 각 실·국·소장에게 보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는 더 많은 일감이 아닌 합리적 보상이 주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인사·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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