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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7개 금융그룹 현장점검 8월 롯데부터 시작

금감원, 7개 금융그룹 현장점검 8월 롯데부터 시작

등록 2018.07.06 11:06

수정 2018.07.06 11:09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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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표회사 CRO 간담회 개최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 초안 설명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당국이 오는 8월 롯데를 시작으로 통합감독을 받는 7개 금융그룹의 위험관리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최성일 전략감독 부원장보 주재로 삼성, 현대자동차, 한화, 롯데, DB, 미래에셋, 교보생명 등 7개 금융그룹 대표회사의 위험관리 담당 임원(CRO)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그룹별 대표회사는 삼성생명, 현대캐피탈, 한화생명, 롯데카드, DB손해보험, 미래에셋대우, 교보생명이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 초안을 설명하고, 하반기 중 진행될 위험관리실태 현장점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각 금융그룹의 자체 점검과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위험관리실태 평가 방법과 평가 시 평가사항 등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금융그룹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과 매뉴얼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그룹 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 초안은 위험관리체계, 자본적정성, 내부거래·위험집중, 지배·이해상충 등 4개 부문, 18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8월 롯데, 9월 현대차·DB, 10월 삼성·한화·교보생명, 11월 미래에셋 순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정호 금감원 금융그룹감독실장은 “금융그룹들은 대부분 위험관리 조직과 인력을 구축했으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험관리기준 마련, 그룹 위험관리협의회 구성을 통해 위험관리업무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각종 위험 요인을 효율적으로 인식,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위험관리시스템 구축과 대표회사의 그룹 위험관리 역량 강화, 그룹 위험관리문화 정착 등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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