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섬유산연구회의 서해 5도 지질체험학습 자료를 활용해 백령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백령도의 지질 자원유산을 알려주고 내 고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삼산고등학교 김기룡 교장의 지질 강의를 시작으로 이어진 체험학습은 두무진 일대부터 진천 현무암, 용기원산, 사곳 전망대, 백령호로 이어졌다.
또 백령중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인천시청 한다익 지질전문가로부터 백령·대청국가지질공원 계획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백령도 지질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중화동 포구, 장촌 포구, 콩돌 해안 지질체험학습을 실시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백령고 홍새슬 학생은 “백령도에서 태어나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지질탐사 체험학습에 참가해 백령도에 대해 바로 알게 되는 시간이 됐으며 내 고장의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지호경 교육지원국장은 “남부지역에 있는 우수한 지질자원을 도서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바로 알고 내 고장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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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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