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50대50으로 참여하며 공동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유망벤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현재 포트폴리오 몇 가지를 검토 중이다”라며 “OCI가 직접 투자를 하는 경우와 비앤오바이오를 통한 투자를 나눠 역할 분담을 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수진 OCI 바이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미 글로벌 화학사 상위 15위 중 13개사가 바이오사업에 진출하거나 전환했으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라며 “OCI의 경우 이미 다른 회사와의 제휴, M&A 등 많은 경험은 물론 고순도 정밀 화학제품을 제조 등 내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바이오사업을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CI의 바이오 사업본부와 비앤오바이오로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러한 방안이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향후 태양광에 이어 또 하나의 바이오 신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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