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국의 태양광 발전차액지원(FIT) 보조금 정책 변경에 따른 것이다. 과거 시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경쟁사들은 단가 후려치기를 했지만 최근들어선 재고소진을 하는 추세다.
이우현 사장은 “FIT 정책 변화로 인해 공급사 뿐 아니라 수요처에도 변화가 발생했다”라며“갑작스러운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10~11월에 하던 정기보수를 4개월 가량 앞당겨 지난주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사와 수요처 모두 주문은 하지 않고 보유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비의 경우 중국 상위 랭크에 있는 14개 메이커 중 12개사가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로인해 시장내 재고는 바닥인 상태로 굉장히 피곤한 형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사 재고물량은 3주치를 보유 중인데, 최소 6~8주 정도의 재고를 쌓아야 안정적”이라며 “실제 수요와 가수요까지 고려한다면 공급사이드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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