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이번에 발행한 것은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의 외화표시(USD) 영구채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다. 투자적격 등급(Baa3)을 부여받았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3.05%p를 가산한 수준인 5.875%다.
또한 총 159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약 20억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86%, 유럽 14%의 분포를 보였다.
아울러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HSBC ▲JP모간(Morgan) ▲미즈호(Mizuho)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국내 금융지주사 외화조달의 벤치마크를 형성했다”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신한금융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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