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활동으로 학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문을 연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0개소, 3년간 총 150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은 여성가족부를 통해 총 20개 시군구에서 23개소를 선정했고 2차 참가기관 모집은 8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도 참석해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도 함께 열었다. 신한카드는 전국 470여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 꿈도담터에 함께 마련돼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 꿈도담터를 통해 맞벌이 부부와 경력단절 위기에 처한 여성의 현실이 개선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가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