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산 연구원은 “LGD의 추가하락은 여전히 제한적이었고, 오히려 8월 IT 하락장에서 LGD 주가는 IT 대형주 중에서 가장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며 “LCD 산업에 대한 구조적 공급과잉과 LGD의 부실한 Fundamental에 대해서는 이제 시장 모두가 아는 상황으로, 비관론은 오히려 진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LGD의 하락 리스크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며, LGD를 보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 잉로 LCD 가격에 따른 실적 개선세, 가까워진 Fab 전환 발표 시점, LGD 3분기 컨센서스 상향 예상, LCD 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24조6000억원(YoY -11.3%), 영업적자 -2724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흑자전환 예상하며, 4분기는 여러 가지 변수가 매우 많은 상황이나, 적어도 2분기 만큼의 적자규모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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