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23일 1000억원 한정 판매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내놨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출시 49일 만인 3월 13일에 누적 약정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서 상시 판매로 전환됐다. 약정액은 6월 10일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달 말 4320억원을 달성해 월평균 720억원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의 소득별 현황을 분석해보니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고객 비중이 46%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 주 고객층인 20∼40대 연령의 소득 수준, 직장 내 업무 상황, 거주 형태 등을 고려해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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