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 1日 4-6시간 파업올 상반기 영업익 16.3% 감소미국 수입차 관세 폭탄 우려.. 자동차 산업 환경 어려워
이미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3% 감소한 6582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0.8% 오른 26조6223억원, 당기순이익은 33.9% 떨어진 7638억원인 상황에 하반기 실적을 개선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시작하여 휴가가 끝난 뒤 7일부터 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하고 16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기본급 11만6276원(5.3%)을 인상하고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은 4만3000원 인상, 성과급 250% 및 일시격려금 27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을 지급안을 제시한 상태다.앞서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4만5000원 인상, 성과급 250% 및 일시금 30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지급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대외적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하는 시기에 기아차 노조 파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