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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관계사 치매 시장 선점 기대감에 급등

[WoW상한가]배럴, 관계사 치매 시장 선점 기대감에 급등

등록 2018.08.28 16:38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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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2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 견인

스포츠용품 제조 및 유통업을 영위하는 배럴이 28일 국내 증시에서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배럴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9.64% 상승한 1만64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관계사 인포메디텍이 미국에서 치매 진단기술을 선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조 달러 규모의 관련시장 선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포메디텍은 바이오회사로 배럴 최대주주인 젠앤벤처스(주)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사다. 이상훈 배럴 대표가 인포메디텍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인포메디텍은 지난달 22~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국제 협회(AAIC)에 국내기업 최초로 부스 전시 자격으로 참가해 사의 핵심기술제품을 선보였다.

인포메디텍이 당시 선보였던 제품은 치매 진단보조시스템 뉴로아이다. 뉴로아이는 뇌 MRI의 복잡한 전처리과정을 자동화하고 뇌 구조적 변화를 치매 특이 영역별로 정량화해 임상의이 편의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인포메디텍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APOE+ 검사도 선보였다. 타액이나 혈액을 이용한 유전사 검사로 치매성향을 조기 예측하는 기존 APOE 검사의 정확도를 높인 검사다.

특히 인포메디텍의 치매 기술 공개로 관련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투자들은 이날 배럴 주식 21억170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들도 2억6600만원 어치를 샀다. 거래량은 529만3918주를 기록 전일(5만435주)대비 100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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