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데일리 유로 6 출시소유비용 낮춰···생산성·편안함 선사정숙성 이전 모델 대비 4데시벨 줄여
최정식 이베코 코리아 지사장은 4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뉴 데일리 유로 6는 이베코의 친환경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운송업계 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뉴 데일리 유로 6는 내구성과 견고함, 다재다능한 활용성은 물론이고 비교 불가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 연료 소비 및 총 소유비용(TCO)을 낮추고 다양한 안전사양과 최상의 생산성을 위한 편안함을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운송 시의 모든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최상의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 데일리 유로 6의 캐빈은 기능성과 정숙성의 단계를 한층 높여 이전 모델 대비 실내 소음을 4데시벨까지 줄임으로써 차량의 음향 성능과 음성 인식률을 8%까지 개선했다. 또한, 이베코 만의 서스펜션 시트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과 불편함을 덜어준다.
인테리어의 경우 블랙 및 블루 컬러가 조합된 투톤 대시보드와 블루 색상의 시트 커버, 신소재의 폼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해 편안한 공간을 연출한다. 최대 18개의 수납공간을 캐빈 적재적소에 배치해 최적의 공간 활용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뉴 데일리 유로 6는 효율성 및 배기가스 저감, 운영 비용 측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 기술의 결합으로 기존 유로 5 모델과 비교해 연료 효율을 최대 8%까지 향상시켰다.
3.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 3.5톤에서 7.2톤에 이르는 차량 중량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이베코의 독점적인 특허기술인 ‘멀티젯 ll’ 시스템이 탑재돼 최적화된 연료 소모를 지원한다.
이베코의 선도적인 엔진 및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 저감) 기술도 적용됐다. 테스트 벤치에서 2만 시간 이상, 도로 위에서 150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된 3.0리터 F1C 엔진은 질소산화물 배출을 제어하는 SCR 기술과 함께,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 배출을 낮추고 연료 소모를 최적화해주는 새로운 인젝터들이 탑재됐다.
이베코 코리아 관계자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모든 운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라며 “뉴 데일리 유로 6는 이 같은 첨단 엔진 및 변속기 기술을 통해 긴 주행거리와 중작업에 필요한 충분한 힘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연료경제성과 낮은 운영비용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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