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추경으로, 자동차 및 조선 산업 등 제조업 불황과 고용 불안,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의견을 모았다.
먼저 지역경제 살리기 관련 사업으로 ▴골목상권 살리기 93억 ▴중소기업 육성기금 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9억원 ▴청년센터 조성 등 일자리 사업 71억원 ▴고군산 등 관광지 개발 43억원 등 총 270억 원이 편성돼 지난 3일부터 판매중인 군산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경로당,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등 미세먼지 대응사업20억원 ▴학교주변 가로등 확충 5억원 ▴스마트 방범용 CCTV와 대중교통 이용객 안전을 위해 6억 ▴유기동물보호 1억원 등 강임준 군산시장의 민선7기 생활공감형 사업에 48억원이 반영돼 쾌적한 안전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갔다.
또한, 재정 안정화 및 건전화를 위해 시급하지 않은 SOC사업을 최소화하여 지방채 조기상환 68억원을 반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 만큼, 이러한 효과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추진 및 집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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