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최고 75세까지 가입해 암, 뇌, 심장 관련 3대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가입 연령을 확대하고 보장을 강화한 종합보장형 간편심사보험 ‘간단하고 편리한 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가입 연령을 기존 최저 가입 연령을 낮춰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 상해, 질병 관련 진단·입원일당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법률비용, 가족화재벌금 등 각종 비용과 일상생활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생활보장형 담보를 신설했다.
특히 기존 뇌·심장질환 담보의 보장 범위를 특정뇌혈관질환, 특정허혈심장질환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심장질환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 입원일당을 신설하고 특정암, 재진단암, 성별 특화암 진단 담보도 추가했다. 질병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심각할수록 더 많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차등형 지급 구조의 질병, 상해, 골절 담보를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보험기간은 5·10·15·20년 중 선택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60세 남성, 상해 1급, 20년 만기, 전기납 기준 9만원 수준이다.
KB손보는 유병자나 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3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는 ‘KB 더(The)드림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세 가지 심사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면 병력이 있어도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및 추가 검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수술 여부 ▲5년 내 암 입원·수술 여부다.
유병자와 고령자들의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암과 뇌출혈은 최대 40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은 최대 3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수술비는 암 300만원, 뇌출혈 2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 100만원을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
재진단암 진단비와 함께 상해담보인 골절 진단·수술비도 보장 대상이다. 특약 선택 시 교통사고에 따른 법률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5·10·15·20년이며 최고 100세까지 자동 갱신된다. 보험료는 60세 남성, 상해 1급, 10년 전기납 기준 월 7만원 수준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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