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새벽부터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1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부산 17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1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1.0~2.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 역시 전 권역 '보통'을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의 이동 경로가 주목되고 있다.
28 일 06시 실황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현재 대형 크기로 매우 강한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존재 지역은 미야코 섬의 남동쪽으로 약 400km 부근으로 중심 위치는 북위 22도 25 분 (22.4도), 동경 128도 10 분 (128.2도)이다. 진행 방향과 속도는 북서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며 중심 기압 955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 45m / s (85kt), 최대 순간 풍속 60m / s (120kt)로 나타났다.
29 일 06시 예보에서는 매우 강한 강도로 미야코 섬의 동쪽 약 120km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30 일 03시 예보에서는 매우 강한 강도로 아마미 오시마의 서북서 약 80km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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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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