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수산종묘(치어) 방류 4억원을 포함해 토산어종보호, 어도 개·보수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에 약 8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뱀장어를 시작으로 붕어, 동자개 등 80여만 미 이상의 수산종묘를 용담호와 공공용수면에 방류했으며 추가로 쏘가리, 다슬기, 자라 등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어종을 방류할 계획으로 방류와 함께 효과 분석도 진행하여 사업의 내실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생태계 교란어종인 블루길을 10여톤 이상 수매하였으며, 무차별적인 포획과 불법어구를 이용한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끊어진 내수면길(어로)을 복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안읍 인근의 내오천천 일대에 어도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구·어선·선착시설 등 내수면어업 기반조성사업도 차곡차곡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내수면어업 지원과 기반조성사업이 어가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어도 개·보수와 외래어종 수매를 통해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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