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 28일 하루 연차를 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과 휴일인 30일에도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체력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는 다음주부터 남은 한반도 안보를 위한 타이트한 일정을 다시 소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앞서 ‘연내 종전선언’을 1차 목표로 선언한 만큼 연말까지 남은 3개월간 남북미 사의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금년 내 개최하기로 한 동·서해선 철도 착공식을 위한 준비에도 나서야 한다.
아울러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남북 공동출전, 적십자회담을 통한 이산가족 면회소 상시운영,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등의 사안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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