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원으로 2019년도부터 위(Wee)센터 4개소를 추가 신설, 전문상담인력이 기관별 6명씩 총 24명의 인원이 배치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는 상담(교)사가 배치될 때까지 시간제 상담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천의 모든 학교에서 상담의 사각지대가 사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주치의 제도와 같이 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상담 선생님을 정해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도록 하는 `내 마음의 상담선생님`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에 상근하는 상담 교사는 물론 상담 자격을 가진 교사, 위(Wee)센터 교사, 학부모 상담 봉사자, 또래상담자 등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내 상담 선생님`이 있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담의 사각지대인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지원팀`을 구성, 일정기간 도서‧벽지 지역에 머물면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생활교육과 전병식 과장은 "위기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자신의 고민을 터놓고 말할 수 있도록 해 상담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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