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제99회 전국체전·제38회 장애인체전 개회식 축하공연” 출연
정읍시립국악단(단장 주호종, 이하 국악단)은 전북도립국악원, 전주시립국악원등과 함께 개회식 축하공연에 참여하여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국악단에서는 연주부와 창극부 등 23명이 전라북도 내 예술단체와 함께 출연하여 <동학으로 바꾼 사람이 우선인 세상>, <천명> 등의 공연을 펼쳐 전국체전 성화 점등식 축하공연을 펼쳤다.
금년도에 국악단은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의 흥과 신명을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가져왔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해 관내 단체나 읍면동 행사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40여회의 출장공연을 가졌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보름밤 상설공연 “달님에게 소원을 말해봐”를 정읍사공원에서 매월 상설공연을 해왔으며, 특히 지난 추석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한 한가위 특별공연을 준비하여 온가족이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국악의 대중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상설공연 중인 “달님에게 소원을 말해봐”는 야외 공연인 관계로 이달 23일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공연은 막을 내린다.
이날에는 우리지역 대표가수 정주와 초청가수 변진섭 등이 함께 출연하여 국악단과 함께 깊은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25일과 26일에는 정읍의 문화자원 상춘곡의 작가 정극인을 소재로 하는 소리극 <불우헌 몽유록>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으로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에 마련된 올해 마지막 상설공연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뛰어난 예술성과 기량을 갖춘 시립국악단원들이 펼치는 흥겨운 국악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람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국악단은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정읍을 알리는 대외적인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진도군의 초청을 받아 진도군 향토문화회관에서 가족창극 <쪽빛황혼>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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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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