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제41회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 8월 18~19일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2차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시험 최종 합격자는 보험계리사 124명, 손해사정사 559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62명(100%), 18명(3.3%) 증가했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에는 1790명이 응시했으며, 5개 과목별 합격자는 1005명이다. 과목별 합격률은 53.2~58.8% 수준으로 전년 21.1~22.5%에 비해 34.4%포인트 상승했다.
이창욱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은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부채 관련 전문가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시험 난이도를 조정하면서 합격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손해사정사는 2차 시험에는 3044명이 응시했다. 평균 합격률은 18.4%로 전년 20.3%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했다.
보험계리사 시험 최고 득점은 평균 82.27점이었다. 손해사정사 시험 종목별 최고 득점은 재물 72.22점, 차량 78.83점, 신체 69.25점이었다.
최종 합격자의 연령대는 보험계리사는 30세 이하가 96%,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이 6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합격 여부는 금감원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된 주소지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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