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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해모로 아파트에 음성인식 AI 기술 도입

한진중공업, 해모로 아파트에 음성인식 AI 기술 도입

등록 2018.11.04 20:59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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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과 KT는 지난 1일 KT 광화문사옥에서 ‘AI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진중공업 <해모로> 아파트에 본격적으로 음성인식 AI 기술을 도입, 확대 공급에 나선 것.

협약 내용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지난 8월에 분양한 <남양주 다산해모로>를 비롯하여 한진중공업이 시공 및 분양하는 아파트 약 2천세대를 대상으로 KT의 AI아파트 서비스를 향후 3년간 제공받게 된다.

입주민은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등 홈네트워크 제어를 비롯하여 일정관리나 생활, 교통, 쇼핑, 금융 등 다양한 정보를 세대 내 월패드와 연동하여 KT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기가지니>를 통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다양한 IoT 가전제품, 자동차 등과도 연동이 가능하며 소리동화, 영어회화 등의 서비스를 통한 자녀 교육 등 그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여 더욱 편리하다는 것이 양사측 설명이다.

한진중공업은 금번 KT와의 업무제휴 협약 이후 <해모로>아파트 내 AI 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앞으로 해모로 만의 자체 홈네트워크를 구축, 통합한 <해모로 스마트 홈>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입주민의 건강에 주안점을 두어 한진중공업은 현재 ‘건강을 지켜주는 아파트’라는 컨셉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자체 개발중이며 입주민의 수면관리, 영양관리를 비롯하여 외부 의료서비스와의 연계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 향후 분양/시공 예정인 아파트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문선동 건축/주택사업 본부장은 “이번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모로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첨단기술 도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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